오피니언 말말말

"물 만난 고기처럼…"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물 만난 고기처럼 시류에 영합하고 권력자에 아첨해 인기를 얻으려는 곡학아세(曲學阿世)."-민주당 김영창 부대변인, 도올 김용옥 교수가 탄핵안 가결을 비난하면서 국민 선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약무광주 시무민주(若無光州 是無民主.광주가 없었다면 어찌 민주주의가 있었겠는가)."-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찾아 방명록에 서명을 남기며.

▶"나라의 단결.평화.안정.번영을 이루기 위해선 야당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대만의 천수이볜 총통, 대선 재검표 요구를 수용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