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여유있는 선두 주자 딤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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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8면

김치냉장고 시장은 전문업체인 위니아만도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 등 크고 작은 20여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대기업의 틈새를 파고들어 새 시장을 개척한 위니아만도의 전략이 성공을 거둔 결과다. 브랜드 평가에서도 위니아만도의 딤채가 여유있게 삼성전자의 하우젠과 LG전자의 김장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위니아만도는 1백만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면서 발효원리를 연구하는 등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2004년형 딤채에는 김치의 맛과 영양을 결정하는 류코노스톡균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유산균 성장 제어 프로그램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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