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중밀도섬유板 공장 한솔포렘,세계최대규모

한솔포렘(사장 羅元吉)은 최근 전북 익산에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연산 23만입방의 목재 대체재인 중밀도 섬유판(MDF)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북 익산 제2공단에 위치한 이 공장은 독일의 짐펠캄프社가제작한 연속식 압착설비를 채용한 첨단 자동화 공장으로 8백억원이 투입됐다.
중밀도 섬유판은 잡목과 톱밥 등의 폐목재를 원료로 만들어지는가구용 목재 대체재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 전체수요의 25%가량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공장의 완공으로 한솔은 연산 10만입방 규모의 기존 아산공장을 포함해 연산 33만입방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국내 최대 MDF생산업체가 됐다.
한솔측은 이번 공장 가동으로 수입대체효과가 연간 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鄭在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