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에서 국악까지 宮에서 즐기세요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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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04면

‘하이서울 페스티벌 봄 축제’(www.hiseoulfest.org)가 4일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열린다. 600년 수도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심의 5대 궁이 그 무대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봄 축제 오늘 개막

개막은 4일 오후 5시. 흥겨운 장단에 맞춰 퍼레이드카, 대형 꼭두각시 인형 등이 종묘~종각~세종로~서울광장까지 2.3㎞를 이동하는 ‘만민대로락’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8~10시 서울광장에서는 ‘팔색무도회’가 열린다. 광장은 전통 국악을 비롯해 록·라틴·스윙·힙합 등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시민들이 자유롭게 춤을 추는 무도회장으로 탈바꿈한다.

떨어지는 물을 배경삼아 동영상을 보여주는 높이 10m·너비 60m의 워터 스크린이 광장을 둘러싸고, LED와 프로젝터 조명이 분위기를 달군다. 춤을 못 추는 시민들을 위해 댄스 동호회원들이 춤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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