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국방회담 군사교류확대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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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양호(李養鎬)국방부장관과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郎)일본 방위청장관은 22일 오후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韓日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정착되기까지 現 정전체제가 준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양국 국방장관은 이에 따라 군사교류를 군수.조달.정보 등으로 확대,韓日 양국간 군사우호관계를 계속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양국 장관은 이와 함께 亞.太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뒤 대미(對美)방위비 분담문제와 관련,실무자간에 정보교환을 위한 접촉을 조만간 갖기로 했다.韓日 국방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내년중 李장관의 방일(訪日)에 합의하는 한편 지난해말 해사생도 순항훈련함정의 방일에 대한답방으로 내년중 일본 방위대학 연습함대의 방한에 합의했다.
〈崔相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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