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국씨 후보 사퇴 "악의적 언론 보도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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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17대 총선을 앞두고 자민련 공천을 받았던 조종국(61.대전 중구선거구) 대전시 예총회장이 최근 후보직을 사퇴했다.

조씨는 기자회견을 갖고 "한 지역신문이 악의에 찬 음해기사로 건강한 보수로 거듭나고 있는 자민련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며 "이같은 파렴치한 의도를 분쇄하기 위해 공천을 반납하고 후보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된 지역신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민련은 조씨 후임에 박영철 서대전여고 이사장을 공천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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