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시장 개방안하 對韓제재-미키 캔터 美무역대표부 대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워싱턴 AFP=聯合]미키 캔터 美무역대표부 대표는 18일 한국이 이달말까지 자동차시장 개방조치를 발표하지 않으면 한국에대해 무역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캔터 대표는 양국이 워싱턴에서 이틀간의 고위급 자동차무역 협상을 개시하기 전날인 이날 CNBC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본과의 시장개방협정 내용과 똑같은 (한국의)시장개방을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외국산 자동차에 대 해 한국이 시장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슈퍼 301조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양국간의 협상이 1년내에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의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