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안익태선생 30주기 추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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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애국가 작곡가 安益泰선생(1905~1965)30주기 추모식이 16일 오후4시 서울동작동 국립묘지 제2유공자 묘역앞에서 재단법인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 李誠載.前문예진흥원장)주최로 엄수됐다. 安선생의 조카인 성악가 安順英씨등 유가족친지합창단의 『애국가』합창과 국립경찰 금관5중주단의 협주가 잔잔히 퍼지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李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李吉隆 문체부 예술진흥국장.白樂皓 한국음악협회이사장의 추모사,원로 작곡가 鄭潤柱씨의 약력소개,유족대표 인사순으로 이어졌다.李이사장은개회사에서 『安선생님은 연고없는 타국에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했던 분』이라며 『건국50주년을 맞은 지금에도 통일의 기쁨을 안겨드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李大源 예술원회장.申榮均 한국예총회장.全鳳楚 前예총회장(서울대명예교수)을 비롯,趙 淳 서울시장.金時福 국가보훈차장.辛卿植 국회문체위원장.金雲龍 대한체육회장.安東壹 사월회회장.李東建 국제로터리3650지구총재.朴恩會 한국 작곡가협회고문.金聖佑 한국일보주필.徐在明 한국외대교수 등이 참석.또 작곡가 金東振.李升學씨와 조카사위인 朴愚春 ㈜우정대표이사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安선생의 미망인인 로리타여사는 내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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