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대통령 자주팔다 사고칠것-민자당 姜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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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툭하면 대통령을 파는데 사고칠 사람 아니냐.국회 상임위에나와서도 너무 거만한 태도를 취한다고 하더라.』-강삼재(姜三載)민자당사무총장,홍재형(洪在馨)경제부총리를 비난하며.
△『고령으로 거동조차 불편하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등 건강이안좋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의외성이 많은 분이라 일단은 좀더 두고 봐야 안다.』-민자당 당직자,정주영(鄭周永)씨의 정치재개.신당 추진설에 대해.
△『그동안 검사로서 누구나 선망하는 자리를 두루 거쳤는데 검찰총장까지 바란다는 건 안분지족(安分知足)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검찰총장 후보였다 검찰을 떠나게 된 송종의(宋宗義)대검 차장,퇴임의 변(辯).
△『만일 金대통령이 李지사를 후보로 내세울 경우 김대중(金大中)총재는 둘째 아들뻘과 경쟁을 하게 되니 곤혹스런 입장이 되지 않겠느냐.』-국민회의 한 간부,최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를 격찬,李지사가 급부상한다는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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