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대치동.잠실동 氣에너지 타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기공.단전호흡등 기(氣)운동법과 氣반지.팔찌등 氣를 이용한 각종 건강법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氣에너지를 다량 방출,건강에 좋다는 휴식공간이 강남지역에 등장해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구대치동과 송파구잠실동에 최근 문을 연 「氣에너지타운」((425)5593)은 인근 주부들 뿐 아니라 각종 동창회.계모임등으로 평일에도 예약하기 어려울 정도로 붐빈다.특히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중년부인들이 입장료 6천원만 내 면 찜질도 하고 단전호흡등 건강체조도 배울 수 있어 인기라는 것.
이곳은 氣에너지를 다량방출한다는 천연 광물질로 벽면.바닥.천장등 내부전체를 마감처리한 거실과 샤워실,찜질방과 보통 온도의방등이 마련돼 있다.
氣에너지란 이미 잘 알려진 원적외선을 포함,생체활성효과를 지닌 일종의 에너지파장을 말한다.이곳에 사용된 것은 동영산업(대표 김태환)이 개발한 「바이타피아」라는 물질로 국내에서 채굴된광물질 30여종을 배합한 것.
특히 최근 주부들 의 인기를 끌고 있는 찜질방에 주로 사용되는 원료인 맥반석.바이오세라믹등은 고온에서 원적외선을 많이 방출하지만 이 물질은 상온에서도 氣에너지를 방출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바이타피아개발과 氣에너지타운 설립에 자문했던 박병운(朴炳雲.
39.한국정신과학연구소)박사는 氣란 자연속에 흔한 것으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몸에 이로운 에너지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梁善姬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