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몽고메리 랑콤골프 우승/美 오메라 加오픈골프 역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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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영국의 콜린 몽고메리가 총상금 90만달러(약7억2천만원)의유럽투어 랑콤트로피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몽고메리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농라브레트슈CC에서 끝난 이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백69타(64-69-65-71)로 영국의 샘 토렌스를 1타차로 제치고 15만달러의상금을 획득했다.올 2승째의 몽고메리는 시즌 총 상금 86만1천달러로 유럽랭킹 1위를 고수,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17년만에 3년 연속 유럽투어석권의 대기록수립에 한발 다가서게됐다. [생농라브레트슈(프랑스)AP=本社特約] …미국의 마크 오메라가 총상금 1백30만달러(약9억4천만원)의 캐나다오픈 골프대회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오메라는 11일(한국시간) 토론토의 그렌애비CC에서 끝난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분전,합계 14언더파 2백74타(72-67-68-67)로 미국의 마크 로와 동타를 이룬후연장 첫홀을 파로 잡아 우승했다.33개홀 無보기 기록으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던 로는 이날 3개의 보기를 범하며 부진,오메라의 추격을 허용했다.
오메라는 이대회 우승으로 23만4천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토론토 AP=本社特約] …영국-아일랜드 연합팀이 미국과의 아마추어 골프대결인 워커컵 골프대회에서 16년만에 처음 우승했다.영국-아일랜드팀은 11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웨일스의 해변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3-7로 미국을 압도,남은 네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영국-아일랜드가 미국을 이긴 것은 지난 79년 미국 대회 이후 16년만에 처음이며 홈에서 이기기는 71년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이긴이후 24년만이다.
[포스콜(영국)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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