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경인고속도 다인승制 취지살릴 대책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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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경인고속도로를 매일 이용하는 사람이다.그런데 요즘 시행되고 있는 1차선 다인승 차량 전용도로가 제 취지를 못살리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매일 오전7~8시쯤 고속도로를 타면 1차선은 다른 차선에 비해 그다지 차량이 많지 않다.그러나 1차선 이용자 차량을 보면90% 이상이 다인승 차량이 아니라 1명 내지 2명 뿐인 차들이다. 감시원이 유도를 해도 그때 뿐이다.아무래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경인고속도로 다인승 차선제는 시도는 좋으나 그것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것 같다.관계부처에서 원래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
노연호〈인천시계양구계산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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