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공수묘기 한국,러시아 대파-서울컵 국제핸드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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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이 광복 50주년기념 95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서 숙적 러시아를 33-27로 제압,파죽의 3연승으로 우승문턱에 바짝 다가섰다.한국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리그에서 타이트한 전진수비와 GK오영란(吳令蘭) 의 선방,그리고 오성옥(吳成玉.종근당).임오경(林五卿.일본).김랑(金浪.한국체대)트리오의 다양한 공격으로 러시아의 수비를 허무는데 성공,6점차의 승리를 낚았다.러시아는 특유의 파워풀한 중앙돌파와 대포알같은 고공슛으로 반격,26분쯤 13-10 3점차로 따라붙은 것이 가장 근접한 스코어였다.
◇제3일(1일.잠실학생체) 한국 33 18-1115-16 27 러시아 (3승) (1승2패) 덴마크 25 15-1110-718 미국 (2승1패) (1승2패) 프랑스 30 15-1015-16 26 중국 (2승1패)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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