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애거시,애인응원에 "펄펄"-美오픈 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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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세계랭킹1위 앤드리 애거시가 95 미국 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브라이언 셀튼의 스트로크를 양손 백핸드로 맞받아치고 있다.
한때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애거시는 미녀배우 브룩 실즈를만난 후부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친구인 피트 샘프라스를 밀어내고 세계정상에 올랐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드배정을 받지 못했으나 실즈의 응원덕분(?)에 우승을 차지했던 애거시는 올해톱시드를 배정받았다.애거시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항상 모습을 드러내 열렬히 응원하는 실즈는 이날도 어김없이 코트를 찾아 애거시의 일거수 일투족에 환호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발휘했다.
[뉴욕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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