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박찬호 `4K` 위력투 부활

중앙일보

입력

박찬호 `4K` 위력투 부활
캔자스시티 마이너팀과 연습경기
직구 최고구속 151km 강속구 여전
변화구 제구력 난조로 4와3분의 1이닝 3실점

마이너리그 타자들에게 실점은 했지만 구위만큼은 수준급이었다.

텍사스 박찬호(31)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서프라이즈구장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너리그 및 메이저리그 재활선수들로 이뤄진 B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⅓이닝 7피안타(3루타 1개)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한 수 아래의 선수들을 상대로 실점은 했지만 되살아난 최고구속 151km의 강속구를 앞세워 탈삼진 4개를 뽑아내며 구위 부활을 확인했다. 두번의 시범경기 등판에 이어 3경기 연속 151km의 강속구를 던져 직구 스피드는 확실히 살아났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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