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입국 개혁案마련 이민국-세관조사 간소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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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로스앤젤레스=聯合]공항이나 캐나다와의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입국하는 해외 여행객들이 이민국이나 세관의 까다로운 조사를 받지 않도록 하는 美입국수속 개혁안이 美연방정부에서 마련됐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紙가 27일 보도했다.
이 개혁안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미국내 체류지 주소를 밝히지 않아도 되고 현행 신고대상인 4백달러 이상의 농산물이나 1만달러 이상의 현금등 반입물품 내용 신고를 요구받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결국 이민국 제출 입국신고서도 없애게 된다 는 것이다.
또 위험도가 낮은 국가들에서 오는 국제선 이용 승객들은 검사가 없는 국내선 입구를 통해 들어오도록 하며 캐나다와는 검사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개방국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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