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리안 돌풍 다시 한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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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두번째 바람몰이에 나섰다.

18일 밤(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수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장(파72)에서 개막된 세이프웨이 인비테이셔널에서 19명이 1라운드를 시작했다.

지난해 1, 2, 3위를 싹쓸이했던 박세리(27.CJ).박지은(25).한희원(26.휠라코리아) 트리오와 개막전부터 새내기 돌풍을 일으켰던 안시현(20.엘로드).송아리(18.빈폴골프).전설안(23) 등이다.

'골프 천재소녀'라는 칭호와 함께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미셸 위(14.한국이름 위성미)도 끼여 있다. 박세리는 19일 오전 3시55분 박지은.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과 같은 조에서 라운드를 시작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LPGA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세계랭킹 1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웬디 워드(미국)와 함께 10번 홀에서 티오프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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