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초여름 더위' 지속…서울 27도·춘천 29도

휴일인 20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및 경상북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춘천 29도, 강릉 20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제주 20도 등 18도에서 29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오후부터 1.5~2.5m로 점차 높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비교적 낮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청 관계자는 "21일까지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22일과 23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1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점차 들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7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1.5~2.5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비교적 낮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21일 0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