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경기중 퇴장소동 타랑고에 사상최대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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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올 윔블던대회에서 경기중 퇴장소동을 일으킨 제프 타랑고(미국.26)에게 테니스선수로는 가장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다.
국제테니스연맹(ITF) 그랜드슬램위원회는 23일 지난 7월 윔블던대회중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과 함께 퇴장해버린 타랑고에게 그랜드슬램대회 2회 출전금지와 함께2만8천2백56달러의 추가 벌금조치를 결정했다.
타랑고는 소동직후 대회조직위로부터 1만5천5백달러의 벌금을 받은 바 있어 이번까지 포함하면 테니스선수로는 사상 최대인 4만3천7백56달러(약3천3백35만원)의 벌금을 물게됐다.
[런던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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