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이 미국과 유럽 국가 간의 테러정보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같은 국제기구 창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버트 뮬러 FBI 국장이 17일 밝혔다. 멀러 국장은 "외국의 요원들을 정규 직원으로 채용해 FBI 건물에서 근무하게 한 적이 있었으나 보안이나 비밀취급 인가 등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면서 "나토를 본뜬 조직을 만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FP]
미 연방수사국(FBI)이 미국과 유럽 국가 간의 테러정보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같은 국제기구 창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버트 뮬러 FBI 국장이 17일 밝혔다. 멀러 국장은 "외국의 요원들을 정규 직원으로 채용해 FBI 건물에서 근무하게 한 적이 있었으나 보안이나 비밀취급 인가 등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면서 "나토를 본뜬 조직을 만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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