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상호방위조약 협력범위 확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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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東京 AFP=聯合]일본과 미국은 국제분쟁 해결및 아시아 안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등 상호방위조약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고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일본 총리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연례정상회의 직후 회담을 갖고 양국간안보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 고 이 신문은덧붙였다.
양국은 또 양국 군대간 유대증진을 위해 합동군사훈련과 분쟁지역에 대한 식량.연료수송및 정보교환을 포함한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성명 초안에는 이밖에 양국이 핵무기 확산 금지를 위해 노력할것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지역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토록 촉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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