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나누며 불우이웃과 함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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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자장면을 나눠 주는 ‘자장면봉사대’가 출범했다.

포항시 중화음식협회는 15일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자장면 나누기 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장면 봉사대’ 발대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협회는 포항시내 300여개 회원 업소로 구성돼 있다.

협회 오태필 회장은 “자장면 봉사를 매월 한 차례 이상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봉사대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2004년 이후 비정기적으로 장애인시설을 방문하거나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자장면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기금으로 내 놓는 등 봉사 활동을 해 왔다.

협회 회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 활동에 모든 회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한다”며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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