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亞太지역 시민사회 포럼 창립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亞太지역시민사회포럼」 창립식이 12일 오전9시 서울중구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국내 38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한국시민단체협의회가 광복 50주년을 기념,亞太지역시민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꾀하고자 마련했다.14일까지 계속되는 亞太시민포럼에서는 포럼의 상설기구화,亞太지역 정부.기업.시민사회간 협력강화, 시민사회의 성공사례발표,상호교류강화,민주주의를 위한 감시 및 조사연구,시민사회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확보방안등이 중점 논의된다.
개막식에는 국내에서 李洪九 국무총리와 徐英勳.姜汶奎 한국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를 비롯해 姜元龍 크리스천아카데미원장.金在基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장.金成洙 대한성서공회이사장.徐京錫 경제정의연구소장(목사).兪在賢 경실련사무총장.申樂均 한국 여성유권자연맹회장.孫鳳鎬 서울대교수.尹泳五 국민대교수등 2백여명이 참석.
해외에서는 파즐 하산 아베드 방글라데시농촌진보위원회장과 호레이쇼 모리얼레스 필리핀농촌재건운동회장.하산 칸 피지 사회봉사위원회장.마거릿 벨 세계자원봉사협회장(호주 ).라제시 탄돈 아시아참여연구소사이어티회장(인도)등 26개국 시민단체대표들이 자리를함께해 축하했다.
李洪九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지구상의 모든 인류는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에서 사회변혁의 중심세력인 시민단체들이 보다 협력을강화,뜻과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裵有鉉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