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련 정보 제공 '아메리칸 코너' 문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대구 중앙도서관에 각 분야의 미국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아메리칸 코너'가 들어선다.

오는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이 코너는 종교.사회과학.기술과학.예술.어학.문학.역사 등 미국관련 도서 500여권과 영화, 교육용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160점, 최신 간행물 등 다양한 자료들이 비치된다.

또 인터넷을 통한 영어교육도 실시하고 유학 관련 정보와 미국학교의 장학금 제도 등을 소개하며 워크숍과 강연회 등의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아메리칸 코너는 미국대사관측으로부터 각종 자료를 제공받아 운영되지만 미국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데서 벗어나 미국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에 치중해 1997년 지역에서 문을 닫은 미국문화원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