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죽이·투표부대 '선거 참여 홍보대사'로 임명

중앙일보

입력

4월15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투표율이 높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클럽닷컴의 설문에 따르면 평소 상대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했던 여성 네티즌 10명 중 8명이 오는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탄핵안 가결'후 크게 높아진 유권자들의 선거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이버 세상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부대'의 활동이 활발하다. 한때 닭살 커플부대에 도전장을 던졌던 '솔로부대'가 그 전면에 섰다.

'탄핵안 가결'후 다소 정도를 벗어난 형태와 내용의 패러디 작품들이 등장해, 사회 갈등을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국민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자는 이번 '투표부대'의 활동은 추천받아 마땅할 듯 합니다.

만인의 여인 전지현씨와 네티즌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개죽이도 '선거 참여 홍보대사'로 나섰네요.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총선. '투데이'가족도 한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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