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단식4강 점프-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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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월드스타」방수현(方銖賢.오리리화장품)이 95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21일.싱가포르) 방수현은 3일째인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10위 야오 얀(중국)을 맞아 시종 리드한 끝에 2-0(11-3,11-1)로 제압,94세계주니어선수권 패자인 중국의 왕 첸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에선 95세계개인선수권 챔피언팀인 길영아(吉永雅.부산시청)-장혜옥(張惠玉.충남도청)조와 김신영(金信英.전북은)-김미향(金美香.담배인삼공사)조가 각각 일본과 덴마크조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또 혼합복식 준결승에 진출한 김동문(金東文.원광대)-길영아조도 영국의 폰팅-라이트조를 2-1로 누르고 세계2위 트리쿠스-티무르조(인도네시아)와 정상대결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기대주 나경민(羅景民.한체대)은 95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중국의 간판스타 예자오잉에,김지현(金志炫.부산외대)은 세계3위 림 샤오칭(스웨덴)에게 각각 2-0,2-1로 패해 탈락했다. 〈王熙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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