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 4월 … 전국 곳곳서 다양한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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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전, 과학분야 우수학생을 선정하는 경연대회 등 550여 가지의 행사를 연다고 최근 발표했다. <표 참조>

주요 행사로는 한국과학문화재단 주최 ‘가족과학 축전’이 19~20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축전에는 우주인 실험 비교 체험, 과학 뮤지컬, 공룡화석 발굴하기 경연대회 등이 마련됐다.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유엔이 정한 ‘지구의 해 선포식’과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이 기간에는 대중과학 강연과 기념 엽서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서울과학관은 과학주간인 20~26일 1주일간 무료 개관한다. 한국의 첫 우주인인 이소연씨가 우주로 올라가는 걸 기념하는 축하공연도 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우주발사 성공을 기원하면서 우주인 선발 과정에서부터 훈련 과정을 소개하고, 유명 가수들이 나와 우주인의 장도를 축하한다. 또 러시아 현지의 소유스 우주선 발사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한다.

과학의 달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도 참가한다. 부산에서는 공룡 뼈 화석 찾기 체험(19~20일), 대전에서는 꿈돌이 사이언스 페스티벌(18~21일)이 있다.과학의 달 공식 홈페이지(http://family.scienceall.com)에 접속하면 구체적인 행사 내용과 일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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