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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 특별재해지역 金대통령 오늘 선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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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9일 담화문을 발표,삼풍백화점 붕괴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한다.金대통령은 담화문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 뒤 범정부차원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생존자 구 조와 사고수습및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18일 이홍구(李洪九)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재난관리법 공포안과 시행령안을 심의.의결해 金대통령의 서명을 받았다.특별재해지역 선포 대상지역은 삼풍백화점 일대 6만7천1백평방m(교통통제선 기준)다.
〈관계기 사 20,23面〉 이번 임시국회에서 제정된 재난관리법에 따라 처음으로 특별재해지역이 선포되면 우선 사고로 인한 긴급구조구난 활동경비를 비롯해 부상자 치료비,재난수습기간중 이재민 구호비용,피해시설 복구활동 경비를 정부재정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金 基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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