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뮤직CD전집-本社기획.음악평론가 이순열씨 선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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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일상생활의 동반자로서 음악의 기능과 음악치료법에 대한 관심이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中央日報社가 기획한 CD전집『그린 뮤직 갤러리』(GMG)가 출시됐다.(751)9469.
인간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의 「그린 뮤직」은 공해와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엮은 클래식 음악.구미선진국에서 실용음악의 한 분야로 정착한 치료음악을 손쉽게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아기를 위한 음악」「건강을 위한 음악」「이럴 때,이런 음악을」「음악과 함께 하는 하루」등 크게 네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CD 30장과 문고본 30권이 같은 크기로 제작돼 고급원목을 사용한 3단 CD랙에 들어 있다.
음악평론가 이순열씨가 선곡을 맡았고 강우식(醫博.기타리스트),박은희(피아니스트),서혜련(첼리스트 장한나양의 어머니),선병철(음악칼럼니스트),한수산(소설가),홍승찬(음악평론가)씨등 30여명에 이르는 집필진이 쓴 곡목해설과 음악에세이 가 30권의문고본에 실려있다.
모든 수록곡이 최근 10년간 디지털(DDD)로 녹음된 것이며CD표면을 금색으로 처리,소장가치를 높였다.지난해 1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클래식 부문 2위를 기록했던 독일 낙소스 레이블의 음원을 사용했다.
또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는 80명 작곡가의 4백22곡이 망라돼 있으며 로열필하모닉,빈체임버오케스트라,옥스퍼드 카메라타등 세계적 수준의 연주단체들이 녹음에 가담했다.
〈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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