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정부 경제 '낙제점'…CEO 350명 설문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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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참여정부가 경제 정책을 잘 했는지에 대해 낙제 수준인 평균 45점을 주고 있는 것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CEO전문지 주간 'CEONEWS'는 참여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내 300대 기업과 주요 벤처기업 CEO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년간 참여정부의 경제 정책에 점수를 준다면'이란 질문에 32.4%가 40점을 매겼으며, 29.7%가 50점을 주는 등 평균 45점으로 평가됐다고 14일 밝혔다.

'참여정부의 경제 정책 중 가장 잘못한 정책을 꼽는다면'이란 질문(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노사 정책(44.3%)이 압도적이었으며, 외자유치 정책(18.8%).주5일 근무제 실시(14.1%) 순이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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