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개인 승용차 운행 금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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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빌리 페인 96 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ACOG)은7일(한국시간) 『대회기간중 시내에서 대회와 무관한 개인적인 용무의 승용차 운행은 전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페인 위원장은 대회개막을 3백76일 앞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면서 시민들에게는 공공 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당부했다.그는 또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애틀랜타 각 사업장의출퇴근 시간을 변경하는 문제를 사업주들과 협의 하고 있으며,사업주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의 수송은 버스나 전차가 담당하게 된다.
[애틀랜타 AP=聯合] ○…스웨덴 국가대표 켄네트 안데르슨(28)이 이탈리아프로축구 1부리그 소속 바리팀으로 이적했다.94 미국월드컵축구에서 스웨덴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안데르슨은 최근까지 잉글랜드의 웨스트 햄과 셰필드,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아테네 등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왔으나 7일 바리와연봉 1백30만달러(약10억원)에 3년계약을 체결했다고 구단 관계자가 발표했다.
바리클럽은 안데르슨의 소속팀인 프랑스의 카엥에 이적료로 2백60만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바리(이탈리아) AP=聯合] ***HBO토너먼트 맹비난 ○…프로복싱 프로모터 돈 킹과 조지 포먼이 미국의 유료 케이블TV HBO가 추진중인 헤비급 토너먼트 대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킹은 자신과 마이크 타이슨을 배제한채 HBO가 헤비급 챔피언을가리기 위해 토너먼트를 갖겠다고 공식 발표하 자 하루뒤인 7일(한국시간)『이 토너먼트는 난센스』라고 비난했다.
킹과 타이슨은 HBO의 강력한 라이벌 스포츠방송채널인 「쇼우타임」과 계약이 돼있다.
또 최근 마지막 남은 IBF 타이틀을 반납한 포먼도『왜 프로복싱에 한명의 챔피언만 있어야 하느냐』며 이 토너먼트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욕 AP=聯合] ***타이슨 오는8월 복귀전 3대 타이틀전과 동시에 ○…오는 8월1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질 예정인마이크타이슨의 복귀전은 3대 세계타이틀전과 함께 치러진다.
타이슨과 함께 프로모터 돈 킹 밑에 있는 WBA 헤비급 챔피언 브루스 셀던의 1차 방어전이 같은 날 치러지며 WBC 라이트급 챔피언 미구엘 앙겔 곤살레스,미들급 챔피언 줄리안 잭슨도각각「타이슨 카드」에 합류했다.
[라스베이거스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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