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버지像은 어떤 모습일까-아버지학 연구모임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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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이 모여 아버지 문제를 연구하는 「아버지대학」이 열린다.
부모교육 전문가 이재택(李在澤)씨를 비롯,7명의 「아버지 대학 발기인」들은 30일 오후 8시30분 한국적성교육원 교육실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아버지학」연구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발기인들은 『아버지의 역할,자녀와의 좋은 대화방법,가족간의 갈등해결,효과적인 학습지도 방법 등에 관한 「아버지 강좌」를 올 9월께 개설하고 바람직한 아버지상(像)정립을 위한 사례발굴작업 등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가족구성원간 벽을 허물고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며 건전한 가족문화 보급을 위한 문화행사들도 개최할 계획. 발기인은 李씨외에 채준안(蔡畯安.한국치료레크리에이션 연구소장)김영기(金永起.한국적성교육원 상담연구실장)맹명관(孟明寬.작가.「우리들의 짱맹이」저자)나동석(羅東錫.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소기옥(蘇起玉.공무원)김동렬(金東烈.좋은 아버 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초대 운영위원장)씨 등이다.
〈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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