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 경영혁신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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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한글과컴퓨터(대표 李燦振)가 최근 장기경영계획인 「한컴비전2000」을 수립,본격적인 사업다각화 및 대형화에 나서는 한편 종업원지주제 도입등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글과컴퓨터는 최근 제품 개발및 영업 을 책임지는 부문별 사업부제를 도입,정보통신.홈소프트웨어.사무용소프트웨어.
영업.출판등 7개의 사업부를 신설했다.한컴은 최근 강태진(姜泰鎭)前나라소프트사장을 사무용소프트웨어부문 이사로,컴퓨터칼럼니스트 탁연상(卓演相)씨를 홈소프트웨어 이사로 선임했다.
한컴은 또 제품도 기존 워드프로세서 일변도의 매출에서 탈피,워드프로세서 「글」시리즈의 강점을 살린 사무용 소프트웨어 「글오피스3.0」을 지난달 출시한데 이어 가정에서 컴퓨터로 가전제품을 작동하는 홈소프트웨어도 개발중이다.
〈金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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