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만 고위경제회담 정례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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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 共同.AFP=聯合]미국과 대만은 차관급이 참가하는 고위급 경제회담을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22일 美재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79년 단교(斷交)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경제 차관급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히고,이 조치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양국간 非공식 경제접촉과 같은 맥락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 대표단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경제및 무역관계들에 대한검토와 함께 지역.세계문제들을 논의했으며,로렌스 서머스 美단장(재무차관)은 대만대표들에게 지난주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열린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 결과를 상세히 전달 했다.
쉬커성(許柯生)대만 재정부副부장등 방미대표단은 23일 美무역대표부(USTR)관리들과 만나 농산물과 기타 무역문제들을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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