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나라 비례대표 명단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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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8대 총선 후보 등록이 25~26일 이틀간 전국 각 지역선관위에서 실시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7일 0시부터 13일간이다. 후보 등록을 앞두고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4일 각각 40명, 5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1번과 2번에 이성남(여)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한나라당은 1번과 2번에 빈민아동 단체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강명순 목사와 임두성 한빛복지협회 회장을 각각 확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뽑히는 전체 비례대표 의원 수는 54명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 득표율(26.1%)을 기준으로 15번, 최대 18번까지 당선이 가능한 순번으로 보고 있다. 한나라당은 27번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정애·임장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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