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명화>전선에 부는 바람-SBS 낮12시10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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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2차대전 때 독일군 점령지역이었던 프랑스에 추락한 연합군 조종사들을 국경너머로 탈출시킨 영국출신의 프랑스백작 부인 메리런델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인도로 가는 길』의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 주디 데이비스가 주연을 맡아 맹활약을 펼 친다.상대역에는 『쥬라기공원』의 샘 닐이 등장한다.
드멜빌백작의 아이들과 파리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메리런델부인은 1차대전때는 적십자 요원으로 무공십자훈장까지 받은 맹렬여성.한 영국 공군조종사를 무사히 탈출시키자 연합군 도망병들이 줄줄이 찾아오고 그녀는 온갖 위험을 무릎쓰고 이들의 귀환을 돕는다.감독 래리 앨리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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