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친박 무소속 연대 결성 "찬성" 42.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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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 공천 결과 대선 후보 경선 때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 이들은 결국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들은 ‘친박(親朴)’계 의원의 무소속 연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9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친박 무소속 연대 결성에)‘찬성한다’는 응답이 42.6%로 나타났다.‘반대한다’는 응답은 37.7%였다.

특히 친박계 좌장 격인 김무성의원 등 다수의 친박계 출신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가 예정된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의 경우 ‘친박 무소속 연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48.0%이었고 반대 의견은 35.2%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9~29세(57.5%), 통합민주당 지지자(56.3%), 국정수행 부정 평가자(59.0%), 총선에서 야당 후보를 찍어 현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56.6%) 등에서 특히 높았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한나라당 지지자(42.8%),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44.3%), 총선에서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 국정 안정을 도와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43.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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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반대"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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