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10일 재활용품을 매매하거나 교환하는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13일 오후 평촌신도시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7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개장하는 벼룩시장에선 의류.신발.도서.장난감.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이 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개장 첫날엔 새학기인 점을 감안, 교복.학용품.신발 등 학생용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한다. 학부모나 학생들이 학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는 자리다.
각종 물건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코너를 개설하려는 시민들은 개장 30분 전까지 나와 접수증을 작성, 안내소에 제출한 뒤 천막(매장)을 배정받아 좌판을 벌이면 된다. 031-389-2485~6.
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