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에게 흡연을 허용한 호텔 바가 고액의 벌금이 부과됐다.
제보를 받은 흡연 단속 기관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으나 공공장소 금연법 위반 사실이 인정돼 해당 업소에 벌금을 부과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키르킬아스 총리는 해당 업소가 처벌을 받았다면 자신이 벌금을 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리투아니아는 지난해 1월 1일 시행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법에 따라 음식점과 주점을 포함한 건물 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