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특별재해지역 10일 결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 4~5일의 폭설로 피해를 본 지역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되거나 이에 준하는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9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0일 재해대책위원회를 열어 폭설 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할지를 결정키로 했다.

정부는 재해대책위의 지정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대통령에게 건의해 이르면 10일이나 11일 중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특별재해지역이 되면 정부의 복구 지원금을 통상적인 기준보다 50~150% 더 받는다.

정부는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특별재해지역 선포 절차 없이 '특별재해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남중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