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 출마 10일 공식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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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10일 대표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불출마를 검토해온 朴의원은 9일 "당과 나라를 위한 대의를 따르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는 18일 실시될 대표 경선에서 朴의원과 함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홍사덕 총무도 10~11일께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소장파들의 출마도 잇따라 권오을 의원은 9일 출마의사를 표명했으며 박진 의원도 10일 출마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당 선관위는 여론조사를 통한 두차례의 예선전 후 전당대회 투표로만 대표를 뽑기로 했던 선출 방식을 바꿔 여론조사와 투표 결과를 절반씩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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