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곧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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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외교통상부는 11일 중국 정부가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옴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발굴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희용 대변인은 “중국 정부의 공식 협조 통보가 온 만큼 조만간 중국 정부에 조사발굴 계획을 알리고 발굴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국은 지난해부터 남북한 모두에 발굴작업 협조 의사를 알렸다”며 “이달 중에라도 북측에 안 의사 유해 발굴에 나설 것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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