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앞둔 육상 선박 건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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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 전경. 1200t 골리앗 크레인과 로드 아웃 시스템(Load-out System), 플로팅 도크를 갖춘 육상 건조장이 20일 준공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2일부터 3일간 골리앗 크레인 인양 작업과 로드 아웃, 플로팅 도크의 시험 가동을 거쳐 육상 선박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건조장에서는 7월부터 육상 건조 사상 세계 최대급인 16만5000t급 선박 건조 작업에 들어간다. 올해 2척, 2009년 9척, 2010년 12척의 선박을 각각 건조할 계획이다. 육상 건조 공법은 도크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게 아니라 육상에서 선박을 건조해 로드 아웃 시스템을 이용해 해상 플로팅 도크로 이동한 후 플로팅 도크를 잠수시켜 선박을 진수하는 방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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