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 연구원 2명 미 암학회 ‘젊은 과학자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1면

왼쪽부터 이정상·김도희씨와 서영준 교수.

서울대 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 암예방 국가지정연구실’ 소속 이정상·김도희 연구원이 올해 미국암학회(AACR)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달 12~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99차 AACR 연례학술대회 때 열리며, 상금은 각각 2000달러다. 두 연구원은 학술대회의 미니심포지엄에 참석, 위암·유방암 분야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영준 교수가 지도하는 이 연구실은 2000년부터 해마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9년간 총 11명이 25차례 상을 받았다.

서 교수는 AACR에서 올해 새로 발간하는 학술지인 ‘암예방연구’의 편집위원으로 추대됐다. AACR은 매년 교육과정에 있는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 저자에게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