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8國 北核 집중논의-브루나이서 포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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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반다르세리베가완(브루나이)共同=聯合]아세안지역포럼(ARF)에 참가하고 있는 18개국 고위 관리들은 22일 전체회의에서 북한 核문제.남사군도(南沙群島.스프래틀리 군도)분쟁과 미얀마-캄보디아 사태등 역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측은 현재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진행중인 北-美 협상의 상황을 회원국들에 브리핑했으며 韓-日 대표들도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18개국은 또 ARF를 분쟁예방기구에서 분쟁해결기구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ARF 발전방안에 대해서도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ARF는 지난해 방콕에서 ASEAN(동남아국가연합)이 창립한지역안보 협의체며 오는 8월 브루나이에서 열릴 각료회의를 앞두고 현재 준비모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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