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MBC.TV "새엄마는 외계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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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최근 개봉된 영화 『패션쇼』에서 의욕넘치는 패션기자로 스크린을 휘젓고다니는 킴 베이신저가 「우주인 엄마」역을 맡은 이색적인 내용.최근 『심슨』을 종영하고 월드컵축구특집물 『2002 월드컵』을 준비중인 MBC가 임시편성한 특선영화다 .88년 미국 컬럼비아사 작품으로 국내에도 개봉됐으며 비디오로도 출시돼있다.원제 『My Stepmother is an Alien』.
은하계 저편의 혹성을 탐구하는 홀아비과학자 스티븐 빌스(댄 아크로이드)는 자신이 발명한 통신장치를 이용,은하계 끝에 위치한 혹성 실트론에 교신을 시도한다.실트론에 사는 외계인들은 이상 전파가 지구로부터 날아들자 그 정체를 캐기위해 세레스티(킴베이신저)를 파견한다.빌스박사의 집 정원에 착륙한 세레스티는 자연스레 빌스를 만나 사랑에 빠진끝에 결혼까지 한다.그러나 빌스의 딸 제시는 새엄마가 이상한 초능력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고빌스에게 알린다.아내의 비밀을 눈 치챈 빌스와 제시에겐 그때부터 혼란스런 일들이 잇따라 일어난다(오후6시).
〈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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