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방수현 훨훨-세계 혼합배드민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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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국이 제4회 세계혼합단체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드리만컵)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3연패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말리스포츠센터에서벌어진 예선 A조 첫경기에서 영국을 4-1로 제압하고 전날 영국을 물리친 중국과 함께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0일 중국과 조1위를 놓고 일전을 벌이는데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B조 2위팀과,패할 경우 1위팀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남녀단식에서 김학균(金學均.대전중구청)과방수현(方銖賢.오리리화장품)이 앤더스 닐슨과 조안 머거리지를 각각 2-0으로 완파했으며,이어 남자복식에서 유용성(柳鏞成.한남대)-김동문(金東文.원광대)조가 사이먼 아처-크리스 헌트조를2-0(15-6 15-7)으로 꺾어 3-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王熙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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