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自 분신파문 확산 작업거부…3일째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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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蔚山=黃善潤기자]지난 12일 발생한 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해고근로자 양봉수(梁奉洙.28)씨 분신사건과 관련,현대자동차일부 근로자들이 15일에도 작업을 거부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분신사건 책임자 처벌과 해고자(7명)복직등을 요구하며 작업거부를 주도하고 있는「양봉수 분신대책위원회」(공동대표 李象範등)는 13일 낮12시부터 회사정문 앞에 텐트를 치고 3일째철야농성을 벌였다.
또 대책위에 동조하고있는 승용2공 장(근로자4천4백81명)주간조 근로자 2천여명은 13일의 야간조에 이어 15일 오전8시부터,1공장 근로자 3천5백75명중 주간조 1천5백여명도 이날오후1시부터 작업과 잔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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