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자동차협상 결렬 영향 日 속락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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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 주에도 뉴욕증시의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이 한주 내내 이어지면서 4,400P를 가볍게 돌파했다.장기국채금리가 7% 밑으로 떨어지고 귀금속 가격이 하락하는등 주식시장 이외의 대체투자대상이 매력을 잃고 있는데다,美日자동차협상에 따 라 자동차 빅3社의 강세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일본증시는 다시 16,000P대로 주저앉으며 속락세를보였다.엔화강세의 진정기미로 회복기미를 보이던 주식시장은 美日자동차협상의 결렬과 이에대한 미국측의 강경한 대응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자동차 및 관련산업의 주식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섬으로써 시장은 맥없이 밀리고 말았다.
***기 타 지난주 런던증시는 채권시장과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3,300P를 넘어서며 또 다시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시장은 외국투자자들이 블루칩 중심의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전주대비 10.6%나 상승하며 9,000P를 훌쩍 넘어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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