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치 오늘來韓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미국의 로버트 갈루치 핵대사가 이달중순 개최될 北-美 고위급회담 대비 전략마련을 위해 8일 오후 내한(來韓)한다.
갈루치 대사는 방한(訪韓)즉시 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등 우리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경수로 문제등 제네바합의 이행문제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듣고 대북(對北)협상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갈루치대사는 우리 정부측과 양자협의를 거친후 10일 韓.美.日 3국 전략회의에 참석하며 11일엔 도쿄(東京)로 가 일본측과 北-美회담 대비를 위한 양자협의를 갖는다.
韓.美.日 3국 회의에는 갈루치 대사외에 한국의 최동진(崔東鎭)경수로 기획단장과 일본의 엔도 데쓰야(遠藤哲也)경수로담당대사가 참석할 예정인데 이들 3국대표는 회의가 끝나는 대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李相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